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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삼성전자, 30만원대 '갤럭시A15 LTE' 출시

삼성전자는 18일 3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15 LT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163.9㎜(6.5형) 대화면의 '갤럭시A15 LTE'는 최대 9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하고, '비전부스터' 기능을 통해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또 블루라이트를 줄여주는 편안하게 보기 기능으로 눈의 피로를 최소화 해준다.삼성페이를 지원해 온·오프라인 간편결제 뿐만 아니라 전자증명서, 항공권, 영화 티켓, 멤버십 등을 지원한다. 삼성 녹스로 사용자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갤럭시A15 LTE는 50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를 비롯해 5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의 접사 카메라 등 총 3개의 후면카메라를 탑재해 다양한 상황에서 최적의 촬영이 가능하다. 전면에는 1300만 화소 카메라를 적용해 셀피 촬영에도 유용하다.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25W의 유선 충전도 지원한다. 최대 1TB의 마이크로 SD 카드를 추가할 수 있다.색상은 블루 블랙, 라이트 블루, 옐로우 3가지이며, 가격은 31만9000원이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3.17 11:47
IT

삼성전자, 40만원대 '갤럭시A25 5G' 국내 출시

삼성전자는 '갤럭시A25 5G'(이하 갤A25 5G)를 5일 국내 출시한다.갤A25 5G는 6.5형 대화면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120㎐ 화면 주사율을 지원한다.후면에는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등 총 3개를 탑재했다. 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다. 후면 카메라는 OIS(광학식 손떨림 방지)와 VDIS(동영상 손떨림 보정) 기능을 적용했다.갤A25 5G는 최대 25W의 유선 충전을 지원하며, 5000㎃h의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했다. 스토리지 용량은 128GB로, 최대 1TB의 마이크로 SD 카드를 추가할 수 있다.신제품은 삼성페이도 뒷받침한다. NFC(근거리 무선통신)∙MST(마그네틱 보안전송) 기술을 기반으로 한 온∙오프라인 간편 결제를 사용할 수 있다.갤A25 5G는 옐로·라이트 블루·블루 블랙 3가지 색상으로 나오며 가격은 44만9900원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1.04 09:22
IT

삼성전자, 30만원대 LTE 보급형 '갤럭시A24' 국내 출시

삼성전자는 오는 19일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24'(이하 갤A24)를 국내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 제품은 합리적인 가격에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50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온∙오프라인 간편결제 삼성페이를 지원하는 특징이다.갤A24는 6.5형의 대화면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후면에는 50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의 접사 카메라 등 총 3개의 카메라를 달았다. 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다.후면 카메라에는 OIS(광학식 손떨림 방지)와 VDIS(동영상 손떨림보정) 기능을 녹였다.갤A24는 최대 25W의 유선 충전을 지원하며,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했다. 128GB의 저장소는 마이크로SD 카드로 최대 1TB까지 추가할 수 있다.갤A24는 LTE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블랙·라이트 그린·다크 레드 3가지 색상으로 나왔다.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모델로 출시하며, 가격은 39만6000원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5.18 10:28
IT

보급형인데 삼성페이에 OIS까지…갤럭시A34 5G 출시

삼성전자는 오는 31일 보급형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A34 5G'(이하 갤A34 5G)를 국내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갤A34 5G는 6.6형 대화면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부드럽게 화면이 넘어가는 120㎐ 주사율을 지원한다. 후면에는 4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의 접사 카메라 등 3개의 카메라가 있다. 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다.특히 후면 카메라는 OIS(광학식 손떨림 방지)와 VDIS(동영상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했다. 흔들림이나 움직임이 많은 상황에서도 선명한 사진·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사진 편집 기능도 강화됐다. '인공지능(AI) 지우개' 기능으로 사진 속 원치 않는 피사체는 물론 그림자∙빛 반사 등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해상도가 낮거나 오래된 사진을 보정하는 '사진 리마스터' 기능도 매력인데, 기존 이미지 파일에서 GIF(움직이는 그림) 파일까지 확대 적용했다.갤A34 5G는 최대 25W의 유선 충전을 지원하며,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했다. 스토리지 용량은 128GB인데, 최대 1TB를 마이크로 SD로 추가할 수 있다. IP67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 갖췄다. 이 제품은 간편결제 삼성페이 기능도 뒷받침한다. NFC(근거리무선통신)∙MST(마그네틱보안전송) 기술에 기반을 둔 온∙오프라인 간편결제가 가능하다.갤A34 5G는 어썸 실버·어썸 그라파이트·어썸 바이올렛·어썸 라임 4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이동통신 3사 모두 출시하며, 자급제 모델로도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49만9400원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3.30 15:25
영화

[1초의 미장센] 스마트폰만 비추는 4분, 휴대폰이 곧 내가 된다

2시간 남짓한 시간 안에 모든 이야기를 마무리해야 하는 영화 속에서, 장면이 차지하는 시간은 곧 연출자의 ‘관심사’다. 무심코 지나가는 한 장면도 수많은 컷들 중 고르고 골라 선택된 것이다. 그 만큼 스크린의 시간은 철저히 선택적이면서, 또 정치적으로 배치된다.그런 의미에서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도입부는 상당히 인상 깊다. 김태준 감독의 데뷔작인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의 인트로 장면은 무려 4분이나 이어진다. 그것도 주구장창 스마트폰만 비추면서다. 영화는 누군가의 스마트폰이 오전 7시 알람으로 울리는 것부터 시작된다. 이후 빠른 템포로 일상을 보내는 한 사람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포커싱은 늘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의 주인은 친구와 만나 대화를 나누고 시간을 보내면서도, 대화는 곧 메신저 위 이야기로 이어진다. 그날 먹은 식사는 사진이 되어 SNS에 업로드되고, 밥값은 은행 어플의 푸시 알림이 되어 스마트폰으로 날아든다.그렇게 해가 뜨고 잠이 드는 순간까지, 영화는 4분이라는 시간을 쓰면서 ‘스마트폰에 일상의 모든 것이 담긴다’는 것을 보여준다. 인트로가 끝나갈 때 쯤이면 관객은 ‘스마트폰은 곧 나’라는 것을 각인한 상태가 된다. 이 도입부를 통해 쉽게 스쳐 지나갈 수 있는 일상의 소재를 관객에 강하게 인식시키는 밑작업을 한 셈이다. 스마트폰의 존재감이 부각되면서 영화에 대한 관객의 몰입감과 공감대는 그 만큼 높아진 상태가 된다. 그리고 ‘또 다른 나’가 된 스마트폰은 점차 일상을 빼앗아가는 ‘빌런’으로 자리 잡아간다.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평범한 회사원이 자신의 모든 개인 정보가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한 뒤 일상 전체를 위협받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태준 감독은 지난 15일 제작보고회에서 “일상을 24시간 함께하는 스마트폰은 나에 대해서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존재”라며 “일상적인 스마트폰의 모습에서 후반부로 갈수록 스마트폰을 보기만 해도 공포와 서스펜스가 느껴지기를 바랐다”고 밝혔다. 김태준 감독의 의도대로, 극이 진행될수록 스마트폰은 주인공 나미(천우희)의 도플갱어가 되어 그의 사생활을 엿보는 ‘또다른 자아’처럼 그려진다. 김태준 감독은 스마트폰이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일반적으로 영화에서 사용하는 카메라가 아닌 실제 스마트폰, VR카메라, 초광각렌즈 등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김태준 감독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통, 원격 모임 같은 것들이 많아지면서 실제 인간 사이의 소통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지 않나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러한 시대상이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맞닿아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 그런 사소한 일은 어떤 공포로 이어질 수 있을까. 17일 넷플릭스 공개.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18 10:00
IT

"5년 만에 탈모 해결" 애플, 아이폰14 프로·프로맥스 공개

애플이 5년 동안 고수해왔던 노치 디자인을 과감히 탈피했다. 애플은 8일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아이폰14 프로'와 '아이폰14 프로맥스'를 공개했다. 새로운 디스플레이 디자인의 명칭은 '다이내믹 아일랜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펀치홀(카메라 구멍)과 유사하다. 실시간으로 중요 경고와 알림 등을 표시하도록 설계했다. 심도 카메라가 디스플레이에서 공간을 덜 차지한다. 덕분에 콘텐츠 시청이 한결 수월해졌다. 두 제품은 애플이 자체 제작한 최신 'A16 바이오닉' 칩으로 구동된다. 고성능 코어 2개와 고효율 코어 4개로 구성한 6코어 CPU(중앙처리장치)는 경쟁 제품 대비 최대 40%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5코어 GPU(그래픽처리장치)는 고사양 그래픽 게임과 앱을 완벽하게 실행한다. 초당 17조회에 가까운 연산을 처리하는 16코어 뉴럴 엔진도 갖췄다.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로 전문가 수준의 촬영을 뒷받침한다. 쿼드 픽셀 센서는 빛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돕는다.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와 3배 광학 줌이 가능한 망원 카메라도 넣었다. 아이폰14 프로와 프로맥스는 스틸 밴드 마감과 표면 질감을 살린 무광 글래스 후면을 갖췄다. 15.5㎝ 및 17.0㎝ 크기로 출시한다. 새롭게 상시 표시형 기능을 디스플레이에 탑재한 것이 눈에 띈다. 저전력으로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하면서 시간이나 간단한 위젯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적인 상태의 디스플레이는 야외에서 최대 2000니트의 밝기를 제공한다. 전작 대비 두 배 향상됐다. 또 세라믹 실드 전면 커버 등으로 생활 속 방수·방진을 지원한다. 두 모델은 딥 퍼플·실버·골드·스페이스 블랙 색상으로 나온다. 용량은 128GB·256GB·512GB·1TB 중 고를 수 있다. 호주·캐나다·중국·프랑스·독일·인도·일본·영국·미국 등 30개 이상 국가에서 오는 9일부터 사전 주문을 할 수 있다. 매장 판매는 이달 16일부터다. 가격은 아이폰14 프로가 155만원부터, 아이폰14 프로맥스가 175만원부터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9.08 05:36
IT

"디자인 그대로네" 갤럭시 언팩 앞두고 신제품 사진 잇따라 유출

삼성전자의 네 번째 폴더블폰 공개를 코앞에 두고 마케팅용으로 추정되는 제품 사진이 온라인에 퍼졌다. 회사가 별도 조직까지 꾸려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번에도 소용이 없었다. 신제품은 전작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디스플레이 등 일부 사양을 개선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7일 해외 IT 매체 91모바일은 '갤럭시Z 플립4'(이하 갤Z플립4)와 '갤럭시Z 폴드4'(이하 갤Z폴드4), '갤럭시 버즈2 프로', '갤럭시 워치5'로 보이는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제품들은 오는 10일 저녁 10시에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신제품 출시 수개월 전부터 올라오는 팁스터(정보유출자)와 디자이너의 협업 렌더링 이미지에는 워터마크(복제방지무늬)가 찍혀 있다. 하지만 이번 사진들은 워터마크가 없으며 해상도도 높아 판촉용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또 다른 IT 매체인 샘모바일은 갤Z폴드4의 실물이라고 주장하는 사진을 올렸다. 힌지(접히는 부분) 주름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폭이 좁아졌다. 샘모바일은 "전작과 비교해 약간의 디자인 변경이 이뤄졌다. 새로운 색상 마감도 상당히 인상적"이라고 했다. 국내 IT 팁스터 란즈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신제품의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TF(태스크포스)를 운영했다. 결과적으로 제품 사진이 행사 전에 빠져나가기는 했지만 TF가 가동하며 전작보다는 늦게 빛을 봤다. 유출된 사진으로 미뤄봤을 때 갤Z플립4는 보라 퍼플·그레이·블루·골드 네 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이 중 보라 퍼플은 삼성전자가 최근 '갤럭시S22'에 신규 적용을 예고한 색상이다. 마케팅 지원군인 글로벌 아이돌 BTS의 상징색이다. 한국어 '보라'와 영어 '퍼플'을 합쳤으며, 해외에서도 동일한 이름으로 선보인다. 한류 마케팅에 힘을 실었다. 디자인에는 큰 변화가 없다. 활용도가 높은 커버 디스플레이가 1.9인치에서 2.1인치로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후면 듀얼 카메라(1200만 초광각·1200만 광각) 및 전면 1000만 화소 카메라는 동일하게 가져갈 것으로 관측된다. 아쉬움으로 남았던 배터리 용량은 3300mAh에서 3700mAh로 커질 가능성이 크다. 갤Z폴드4는 크림·블랙·그레이 세 개 색상의 출시가 유력하다. 전작처럼 S펜을 지원하지만 내장 슬롯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신 S펜을 넣을 수 있는 전용 케이스가 함께 나올 전망이다. 커버·메인 디스플레이 크기는 그대로 유지하고 배터리 용량은 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56GB 모델 기준으로 가격은 갤Z플립4가 전작 대비 오르지만 130만원을 넘지는 않고, 갤Z폴드4는 동결할 것으로 관측된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8.08 07:00
IT

삼성 '갤럭시A33 5G' 출시…40만원대에 쿼드카메라·OIS까지

삼성전자는 40만원대에 쿼드(4개)카메라와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를 지원하는 고사양·보급형 5G 스마트폰 '갤럭시A33 5G'(이하 갤A33 5G)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제품은 6.4형 디스플레이에 90Hz 화면 주사율을 보장한다. 후면에 OIS를 탑재한 4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2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등 총 4개의 카메라를 달았다. 전면 카메라 화소는 1300만이다. 5나노(㎚, 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m) 프로세서를 탑재한 갤A33 5G는 인공지능(AI) 기술로 저조도에서도 밝고 선명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야간모드'는 자동으로 최대 12장의 사진을 찍은 뒤 합성해 선명도를 높인다. 저조도 환경에서 동영상을 촬영할 때도 자동으로 프레임 레이트(1초 동안 재생되는 이미지의 수)가 조정돼 더욱 또렷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듀얼 카메라에 AI 기술을 접목한 '인물모드'로 정확하고 깊이 있는 인물 촬영도 가능하다. 재미있는 필터와 효과를 사용할 수 있는 '펀 모드'를 뒷받침한다. 또 저화질이나 오래된 사진을 최적의 해상도·밝기·색감 등을 찾아 자동으로 보정하는 '사진 리마스터', 사진에 찍힌 불필요한 사물을 말끔하게 제거하는 'AI 지우개' 기능도 있다. 갤A33 5G는 5000mAh 대용량 배터리와 128GB 내장 메모리를 적용했다. IP67 등급의 방수·방진을 보장한다. 이 제품은 자급제와 이동통신 3사 모델로 출시하며 가격은 49만9400원이다. 색상은 어썸 블루·어썸 블랙·어썸 화이트 3가지다. 삼성전자는 갤A33 5G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체험권을 제공한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7.29 11:24
IT

4세대 갤럭시Z 언팩 한 달 앞으로…큰 변화 없을 듯

삼성전자의 4번째 폴더블폰 라인업 공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차별화 디자인과 업무 생산성을 앞세워 흥행을 기록한 전작의 틀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고질병으로 여겨지는 힌지(접히는 부분) 주름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Z 폴드4'(이하 갤Z폴드4)와 '갤럭시Z 플립4'(이하 갤Z플립4)는 최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통과했다. 두 제품 모두 디자인이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IT 매체 샘모바일은 "'고장 나지 않으면 바꾸지 말라'는 철학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갤Z폴드4는 올 초 출시한 '갤럭시S22'(이하 갤S22) 울트라 모델처럼 S펜 전용 슬롯을 탑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국내 IT 팁스터(정보유출자) 란즈크는 "이미 갤Z폴드4 양산 시제품이 나왔으며, 내장 S펜이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했다. 배터리 용량 때문에 설계 변경을 최소화했다는 분석이다. 신제품 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별도 TF(태스크포스)도 가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의 노력 덕분인지 갤Z폴드4 후면 카메라 디자인을 두고 해외 팁스터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리기도 했다. 갤S22 울트라의 물방울 디자인을 계승할 것이라는 추측이 퍼졌다가 '갤럭시Z 폴드3'의 카메라 섬과 유사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갤Z폴드4는 후면에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1200만 화소 초광각·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를 넣을 것으로 관측된다. 펼치지 않고도 모바일 사용 경험을 보장하기 위해 커버 디스플레이는 더 커지고 저장소는 1TB 용량까지 지원할 가능성이 크다. 해외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갤Z폴드4로 추정되는 내부 디스플레이의 힌지 이미지를 공개했는데 전작과 비교해 주름이 확연히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갤Z플립4 역시 커버 디스플레이가 조금 더 커지는 것을 제외하고 디자인 측면에서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512GB 옵션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배터리는 3330mAh에서 3700mAh로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작처럼 다양한 색상을 조합하는 '비스포크 에디션'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폴더블폰 신제품 론칭 행사는 8월 중순, 출시는 같은 달 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7.14 17:00
생활/문화

갤럭시 도발한 샤오미, 30만원대 1억 화소 스마트폰 국내 출시

중국 샤오미가 한 자릿수 점유율의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 계속해서 문을 두드린다. 중저가 라인업의 수요가 꾸준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번에는 삼성전자 갤럭시의 동급 제품과 직접 비교하며 자사의 경쟁력을 홍보하고 나섰다. 샤오미는 5일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스마트폰 신제품 '레드미노트11 프로 5G'와 '레드미노트11'을 공개했다. 샤오미는 성능이 상향 평준화한 AP(중앙처리장치)에는 힘을 빼면서 카메라와 배터리에 집중하는 전략을 썼다. 동시에 가격 경쟁력도 가져갔다. 먼저 레드미노트11 프로 5G는 부드러운 화면 전환을 보장하는 120Hz 주사율을 채택했다. 후면에는 삼성의 1억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800만 화소 초광각·200만 화소 매크로 카메라를 달았다.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는 67W 터보 유선 충전으로 50%를 채우는 데 1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환경보호를 이유로 제외한 삼성전자·애플과 달리 67W 전용 충전기를 함께 준다. USB-C 포트가 있는 다른 디바이스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처럼 빨리 충전할 수 있는 이유는 샤오미가 개발한 MMT(미들미들탭) 기술 덕이다. 배터리를 기존 한쪽 측면이 아니라 중간에서 영역을 둘로 나눠 동시에 충전한다. 이를 적용한 수백만 대의 제품이 출고돼 안정성을 입증됐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두뇌 역할을 하는 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695'다. 6나노 공정이며 5G 통신을 뒷받침한다. 램은 6~8GB, 저장소는 128GB다. 요새는 보기 힘든 일반 이어폰의 3.5㎜ 잭을 뚫어준 것이 눈에 띈다. IP53 등급으로 방수도 된다. 역시나 가격이 인상적이다. 램 용량에 따라 39만9300~42만9000원이다. 이날 샤오미는 신제품과 '갤럭시A53'(59만9500원)을 비교하며 삼성전자를 견제했다. 가격은 20만원가량 저렴한데 AP·카메라·배터리 충전 사양이 더 높았다. 또 레드미노트11은 램 6GB에 저장소 128GB 모델 하나로 나오며 가격은 29만9200원이다. AP는 한 단계 낮은 '스냅드래곤 680 LTE'다. 마찬가지로 6나노 공정이며 전력 효율이 20% 올랐다. 아직 5G 전환의 필요성을 못 느끼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후면에는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포함해 800만 화소 초광각·200만 화소 매크로·200만 화소 심도 카메라가 있다. 33W 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배터리 용량은 5000mAh로 같다. 회사는 37만4000원의 '갤럭시A23' 대비 가격은 7만원 이상 싸지만 디스플레이·배터리 성능이 더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SK텔레콤·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몰과 11번가·G마켓·옥션·등에서 예약 구매할 수 있다. 레드미노트11 프로 5G는 13일, 레드미노트11은 다음 달 20일에 정식 출시된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4.0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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